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박정희 정부/평가/부정적 평가/정치 (문단 편집) ==== [[사카린 밀수 사건]] ==== 박정희 정권은 경제개발을 위해 재벌들에게 엄청난 특혜를 제공했다. [[삼성]]은 정부의 특혜를 받아 성장한 대표적인 재벌이다. 1965년 삼성은 정부의 지급보증으로 일본에서 상업차관을 들여와, 울산에 세계 최대 규모의 요소비료 공장인 한국비료를 건설하고 있었다. 그런데 이 한국비료가 건축자재로 위장해 일본으로부터 [[사카린]] 55톤을 밀수하여 시중에 판매하다 발각된 사건이 발생했다. 결국 이 사건으로 여론이 악화되고 정치문제로 비화하자 [[이병철]]은 한비 주식의 51%를 국가에 헌납하고, 이 사건과 관련하여 삼성을 옹호하는데 앞장섰던 계열사인 [[중앙일보]][* 이병철의 아들인 홍라희의 아버지 홍진기가 보유하고 있었다. 여기에 아들인 이건희가 TBC에서 일하고 있었기도 했고.]로부터 손을 뗀다는 등의 약속을 하고 사태를 수습했다. 이 사건은 전형적인 정경유착의 사례이며, 재벌의 언론사 소유의 부작용을 보여준 사건이었다. [[http://db.kdemocracy.or.kr/photo-archives/view/00755446|#]] 여담으로 이 일로 인해 [[김두한]] 국회의원이 국회에 [[똥|대변]]을 던지는 이른바 [[국회 오물 투척 사건]]을 일으키게 된다. 하지만 이 사건은 박정희정부가 일부분 계획한 사건이라는 게 일부 드러나는데, 당시 [[동양방송|TBC]]가 연일 박정희 정권을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. [[사카린]]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이병철을 내쫓기 위함이였다. 결국 이 때 [[이맹희]]도 같이 물러났는데 이 덕분에 이건희가 후계자가 될 수 있었다. 훗날 [[박근혜-최순실 게이트]]를 터트린 게 바로 저 TBC의 후신격인 [[JTBC]][* 그 당시의 TBC에다가 J만 갖다붙인 거다. 다시 말해, 중앙동양방송. 대구방송 때문에 이렇게 된 거긴 하다만..]였다.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는데, 당시 네티즌들은 "삼성이 사카린을 밀수했다고 터트린 박정희-박근혜 부녀에게 원한이 컸고 그에 대한 복수극의 완성."이라는 농담을 했었다. 실제로 이명박 때나 박근혜 때 사사건건 범 삼성가랑 정부는 부딪혀서 잡음을 내기 일쑤였으니까..[* 대표적으로 이건희는 2011년 5월 이명박 정부의 초과이익공유제 정책 추진을 두고, "이게 사회주의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경제학을 공부했는데도 도무지 뭔 말인지 모르겠음."이라고 전경련 회의에서 이명박 정부를 까기도 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